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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그 여자, 멋지다 멋져!

2010/08/24 15:11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더니 이 여자, 이름 한 번 거창하게 남기고 있네. 요즘 언론에 매일 뜨는 여자, S양 말이야. 퀴리부인처럼 대단한 과학자도 아니고, 신사임당처럼 유명한 어머니상도 아니고, 이효리처럼 섹시한 스타도 아닌 데 어찌 이리 유명해졌는지.

처음에 뻥 칠 때야 그러려니 했지. 왜 자기 좀 번드르르하게 꾸며서 사람들한테 으스대고 시간이 지나면 진짜 자기가 그렇게 된 양 행동하는 사람들. 말을 해도 신중하고 기승전결이 뛰어나 빈틈 찾기 힘든 뻥 실력. 굳이 뉴스 안 뒤져도 우리 주변에 많잖아. (내 주변엔 진짜 많았거든. 거짓말에 갇혀서 거짓으로 사는 인간들)

그런데 이거 뚜껑 열어보니 장난이 아니드만. 정부의 고위관리를 쥐었다 폈다, 나라 전체가 떠들썩하게 만들고 지 아빠뻘 되는 그 늙은 공무원들, 유명하신 분들한테 “오빠~” 해 가며 억억 소리 나는 돈을 눈 깜짝할 새에 수중에 얻어 주무르는 그 솜씨. 그걸 웬만한 여자가 할 수나 있겠냐? 속아넘어간 그 아저씨들, 꽃에 헬렐레한 벌들만 불쌍하지.

1차 대전 때 독일 앞잡이 스파이로 유명했던 마타하리 언니나, 천하의 연산군을 주물러 나라를 핏빛으로 물들게 한 장녹수 언니나, 선글라스 유행시킨 로비스트 린다 김 아줌마나 이 S양 앞에서는 무릎 꿇어도 좋을 듯 한데? 물론 역사를 바꿀만한 대단한 업적(?)을 만든 건 아니지만 재미있지 않냐?

1. 거짓말로 주위를 교란시킨다.

2. 자신을 끊임없이 미화시킨다.

3. 무성한 소문 속에서 신비함을 표출한다.

4. 잔챙이는 버리고 인생에 도움될 대어급만 찾는다.

5. 권력을 등에 지고 하고 싶은 일 맘껏 한다.

(물론 가짜 학력, 젊은 얼굴, 급 분류 없었으면 불가능한 것들)

6. 모든 것이 다 뽀록나도 웃을 수 있다.

7. 분명히 세월이 지나도 대충 먹고는 산다. (그 정도 배짱이면…)

8.  대신 주위 사람은 다 망한다. 이 한 사람 땜에.

대단해, 대단해. 가진 게 없으니 남이 가진 거라도 이용할 줄 아는 저 생활방식! 솜털 하나 까딱 않고 뻥을 치는 저 실력! 남들은 우러러보는 그 분들 주무를 줄 아는 저 교태! 와우~

이거 대단한 강심장과 정교한 기술 없이는 힘든 거 아니니. 생각해 봐. 니들이나 나나 마음 먹는다고 이런 일 할 수 있어? 어림도 없지. 왜냐, 우린 평범한 시민에 불과하므로.

가진 거 없고, 용을 써도 못 올라 가고, 그래도 목표는 높아(너무 높아, 목 꺾이게 높아) 그래서 고개 꺾이는 줄 모르고 바라만 보다 살짝~ 정신을 놓은 거지.

자, 내 힘으로 안 되면 남의 힘으로라도 해 보자~, 큰 물에서 놀라면 나부터 물 관리 해야 하니 우선 겉포장 좀 해야겠지. 그래서 용써도 못 딴 학위, 부풀려서 좀 만들어 놓고. 겪지도 않은 과거 뻥 쳐서 불굴의 한국인 표상도 만들어 놓고. 빚을 져서라도 명품에 좋은 집 마련해서 환경도 깔끔히 정리해 놓고. 애초에 도움 안될 잔챙이 류들은 차단하고 물 좋은 곳 분들에게 깍듯이 인간관계 만들어 놓고. 요 분들 이리저리 요리 좀 해서 설탕 쳐 놓고. 필요할 때 용돈 받듯 손 내밀고.

그런데 이게 다 들통이 난 거지. 그것도 나라 전체에 생중계 되듯. 그 높디 높은 분, 아니라고 잡아떼다 초췌해져서 인생 쫑 나고, 대통령까지 욕먹는 판국에 이 대단한 언니, 그래도 배시시 웃으며 딴 소리 하고.

이거, 대단하지 않니? 멋져, 아주 멋져. 아무나 못할 짓이야. 여자로 태어나 남자를 비롯해 나라를 뒤흔드는 이 행태. 그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쟁취 아니겠어? 그 말로야 예견된 듯 이 꼴이 되었지만. 난 계속 혀를 내두르며 이 여자 소식을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구. 거참.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은 여자의 업적(?)치고는 아주 화려하지 않아? 그 또래들은 시집 가서 아옹다옹 하며 어떻게 하면 남편과 시댁을 구워삶을까, 직장에선 어떻게 살아남을까, 시집 못간 노처녀들은 남자가 씨가 말랐다며 한탄을 하는 이 판국에…

만약, 만약 말이야. 이 여자가 남자로 태어났고, 나름 좋은 환경 받쳐줬다면 어땠을까? 이렇게 정신 나간 짓 말고 대단한 일 한 번 하지 않았을까?

야망이 클수록 자신을 갉아먹기 마련이야. 사람인데 누구나 다 욕심은 있지. 나도 욕심도 있고 야망도 있다구. 하지만 노력이 안 되면 헛된 꿈은 말아야 하지 않겠어? 어설프게 잔머리 써서 가파른 길 찾아 가다, 벼랑 끝에 벼르고 있던 바윗돌에 한 번에 맞아 죽는 법이야.

굳이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이런 대단한 짓 해도 뭐라 하진 않겠어. 그거야 지 선택인데 뭐라겠냐…만은!

그 이름에 사람들이 침 뱉을 지, 줄 좍좍 그어가며 별표 해줄 지는 모르는 거야. 그러니 애초에 아서라구. 욕심 키우다 헛짓 하다간 큰 벌 받아. 멋지고 대단하지만 욕먹을 짓. 얕은 수 써서 하는 헛짓. 그거, 가죽도 못 남긴 죽은 짐승보다 못한 짓이야.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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