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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온달 왕자가 된 남편!

2010/08/24 14:35

결혼전의 그이는 상당히 능력 있고 그만큼 여유도 있는 남자였다. 여자로서의 나에 대한 배려도 무척 자상하고 꼼꼼해서, 결혼만 하면 핑크 빛 신혼이 꿈처럼 펼쳐지리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이게 왠걸? 결혼을 하고 아내라는 자리에 앉자마자 남편은 나에게 슈퍼 우먼 이상의 능력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온달 왕자 꿈꾸는 우리 시대의 남자들
여자들이 지나치게 슈퍼맨인 남편들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남자들의 아내에 대한 기대치도 만만치 않다. 옛날에는 남편의 경제능력이 아내에게 못 미쳤을 경우 그에 따르는 열등감이나 패배감 같은 것으로 고민하는 남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그런 아내의 능력을 당당하게 즐기는 남편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경제력만 가지고는 만족 못해!
그러나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남자들이 아내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기대치는 여자들이 돈 잘 버는 남편을 바라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것. 돈을 잘 버는 아내는 환영하지만 그렇다고 남편한테 돈 잘 버는 유세를 해서는 곤란하며 시댁에도 역시 일하는 며느리라고 유난 떨지 않으며 알아서 집안 대소사를 처리해주어야 하고 거기에다가 애들이 성적이라도 시원찮으면 그 원인은 모조리 일하는 며느리에게로 돌아간다.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돈 잘 벌어다 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집안에 체면이 서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현상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며느리가 되려고 하지말것
사실 대부분의 아내들은 일단 결혼을 하고 나면 어떻게든 남편과 시댁 비위를 맞춰가며 잘 해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에 익숙해지다 보면 시댁 식구들은 아내가 노력만 하면 그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쓰기 싫어서, 시댁에 잘하기 싫어서 제대로 안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내도 사람이고 인간으로서의 한계 상황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마련인데 무슨 수로 슈퍼 며느리, 슈퍼 와이프, 수퍼 마더의 역할을 한꺼번에 다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내를 탓하는 남편에게
똑같은 요구를 할 수 밖에 없다. 아내에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남편인 자신이 당연하게 해내고 있는지 되물을 것. 사위도 자식이라는 요즘 세상에 제대로 된 사위 노릇, 아빠 노릇, 남편 노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한 채점표를 보여 준다. 바깥일 대단하다고 허세를 부리기는 하지만 남편들도 자신이 이상적인 가장에 못 미친다는 자책감은 조금씩 가지고 있다.
부부간에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면 그만큼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고 실제로 많이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려는 기본 마인드만 통한다면 부부간의 갈등은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우리 시대의 욕심 많은 남편들이여, 일단 자신의 모습부터 한 번 돌아보고, 그리고 나서 아내에게 바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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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4:35 2010/08/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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