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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여자끼리 떠난다고? 안 될 말씀!

2010/08/24 14:32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요즘, 이맘때면 연인들 사이에서 시작되는 뻔한 다툼의 레퍼토리가 있다. ‘친구들과 여행 다녀오겠다’ VS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는 대립구도가 바로 그것. 동성친구들과의 여행을 반대하는 남자에 대한 여자들의 수다.

2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인 K. 그녀는 휴가철을 맞아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K는 1년 넘게 사귀어온 연인이 있었는데 그동안 연인과 함께하느라 정작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쌓을 시간이 부족했던 것.

다행히 친구들과 휴가철 스케줄을 맞출 수 있었지만 불행히도 K의 연인이 반대를 하고 나섰다. “여자들끼리 여행을 가면 위험하고 여러 남자가 집적댈 것이니 절대 안 된다”라는 게 K의 연인이 반대하는 이유.

K는 “이미 친구들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취소는 안 된다. 우정을 위한 여행이기 때문에 이성 문제는 전혀 걱정할 거리도 안 된다”고 우겼지만 K의 연인은 한사코 반대 중이다.

애인의 반대, 당신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 만난 자리에서 K의 고민을 들은 친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몇 년째 솔로로 지내는 친구는 격분을 했다.

“아무리 걱정돼도 그렇지… 설마 우리가 연인이 있는 너를 데리고 헌팅이라도 나서겠어? 함께 해온 역사로 따지고 보면 우리가 네 남자친구보다 더 오랜 시간 알아온 사이인데, 자기가 왜 중간에서 여행을 가라 마라야? 이는 친구인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 아니야?”

무리에서 나름 쿨한 성격으로 알려진 친구 한 명이 해결책을 제안했다.

“좋아. 그럼 이번 여행 때 네 남자친구도 같이 데리고 와. 대신 우리가 4명이니까 짝 맞춰서 꼭 자기 친구들도 데려오라고 해. 괜찮은 애들로.”

얼마 전 쓰라린 이별을 경험한 친구는 말했다.

“야, 헤어져. 여자를 소유물로 아는 남자 따위. 솔직히 여자친구들과 여행도 다녀오고 할 수 있는 거지. 불신과 구속이 너무 심하잖아? 나 같으면 확 헤어진다.”

기혼자 친구는 조용히 듣다가 K를 위로했다.

“네 남자친구는 너에 대한 걱정이 많은 모양이다. 얼마나 귀엽니. 아껴줄 때 고마운 줄 알아. 나는 친구들과 여행 간다고 하니까 신랑이 하는 말이 ‘밥이랑 설거지는 어떻게 하냐’ 더라. 나 같은 아줌마는 나가봤자 어차피 눈길 줄 남자도 없다고 여기는 거지. 아예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사라진 거야. 그리고는 어쩌는 줄 알아? 나 여행가는 타이밍에 맞춰서 지 친구들과 놀 계획을 짜고 있더라고. 연인이 이성으로 관심을 주고 애정을 줄 때가 가장 행복한 거야. 모나게 삐죽 화만 내지 말고 살살 구슬려서 달래줘.”

K는 계획을 살짝 수정하기로 했다. 몸에 난 날카로운 가시를 빼고 방어태세를 무너뜨린 후 부드러운 어조로 연인에게 부탁의 어조로 말했다.

“내가 그동안 친구들에게 소홀했잖아. 그래서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어. 대신 전화로 그날의 일과를 수시로 보고할게. 필요하다면 영상통화도 할 수 있어. 하지만 굳이 이러기보다는 나를 믿고 여행을 보내주면 고맙고 행복할 것 같아. 친구들에게도 내 위신이 설 테고. 이번에 나를 이해해주면 다음에는 내가 더 많이 이해해줄게. 어때?”

연인이 동성 친구들과 떠나는 당신의 휴가를 반대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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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4:32 2010/08/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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