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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30대의 연애, 전혀 ‘신선한 맛’이 없어?

2010/08/21 12:04

멋모르고 나쁜 남자를 좋아라 했던 20대 초반을 지나 사회에 적응하느라 바쁜 20대 중반, 결혼할 남자를 기다리던 20대 후반. 그리고 훌쩍 다가온 30대. 조금 더 원숙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똑 같은 연애인데 왜 이리 활어회처럼 팔딱팔딱 신선한 맛이 없을까, 왜?

와우, 프레쉬~

30대가 되니 연애할 체력이 딸려서

간만에 계획한 주말 여행. 젊었을 때야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쌩쌩하게 먼 외지까지 힘들 게 가도 그게 추억이고 즐거웠지만 30대에는 체력이 부족해 움직이는 게 부담이다.

하물며 쇼핑이나 데이트 때는 또 어쩌나. 조금만 걸어도 눈에 핏발이 서고 하이힐 신은 다리는 붓고 발가락까지 까질 지경.

차 없는 남자친구에게 눈치를 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늘어가는 건 짜증이요, 불만들. 만나도 투닥투닥 다투고 감정 상하기 일쑤이니 데이트가 쌩쌩하기는커녕 피곤에 찌들고, 이건 뭐, 권태기가 빨리 안 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회사일, 무슨 일… 삶 자체가 ‘안 신선함’

하루의 반 이상을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직장인. 게다가 30대에는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중역에 있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있다.

가끔 친구 만나서 술 마시거나 사는 이야기 하고 개인적인 취미로 스트레스도 풀어줘야 하지만 이래저래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니 문제. 삶 자체가 바쁘고 지루하다 보니 연애를 하는 데에도 여유가 없을 수밖에.

몸과 마음이 피곤한 이 시점에서, 삶 자체가 안 신선한데, 지금은 연애보다는 내 자신을 위해 열중해야 할 때가 아닐까? 때로는 연애가 사치는 아닐까 생각이 든다.

30대가 무슨… 적당히 사귀다 결혼하는 거지

나이와 함께 줄어든 건 자신감이다. 젊은 게 장땡이라더니… 20대 때만 해도 피부 좋고 싱싱한 기운이 넘쳐 데이트를 할 때도 활력이 넘쳤었는데. 지금은 상한 회마냥, 보기에도 안 좋고 맛도 상하고…

웬걸~ 뱃살과 턱살이 늘어지고 자신감도 추욱 늘어져버렸다. 어리고 팔딱팔딱 뛰는 여자가 옆에 지나가면 고개가 저절로 수그리지 않는지? 30대는 현실적이지만 그만큼 자기 자신에게는 자신감이 저하되는 시점이다.

희생은 싫어, 투자 대비 최상이 좋아

사랑을 위한 희생? 희생이라…. 사랑을 위해서는 불구덩이라도 뛰어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아니더라도 김밥 한 줄이라도 싸가지고 새벽에 직장을 찾아갈만한 적극성! 그런 것이 30대에는 얼마나 남았을까?

피곤하다, 귀찮다... 20대에는 애인을 위해 하는 이 모든 것이 행복했는데. 나이가 드니 ‘귀차니즘’만 는 것일까?  현실에 찌들어서 연애마저 찌들 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신선하지 않은 연애에서 탈출하라!

-가장 기본! 초심을 잊지마

막 사귀기 시작했을 때의 파릇파릇함을 잊지 말자. 서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하지 않을 때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자. 초기에 함께 찍은 사진, 백일반지, 기념일에 주고받은 카드 등 상대와의 추억이 듬뿍 담긴 물건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선한 바람을 쐬고 돌아와봐

친한 이성친구를 만나서 오랜만에 자극을 받아보자. 그 친구와의 시간 중에서 현재 애인을 대입해 보기고 하고 장단점을 비교해보기도 하자. 지루한 일상 속 무기력증 퇴치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팔딱팔딱, 생명력 있는 수혈이 필요해

나 자신이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건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외관상으로 혹은 일적인 면으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매일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내가 원하는 것만큼 상대방에게 베풀어주자. 지루한 연애 탈출을 위해서는 신선한 수혈이 필요하다.

-나를 더 발전시켜, 업그레이드!

한쪽에서 퍼주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 스스로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평소 관심을 갖는 분야에 매진을 하는 등 자아발전적인 일을 찾아보도록 하자.

2010/08/21 12:04 2010/08/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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