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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확인 받으려는 여자. 이런식은 곤란해

2010/08/21 12:00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확인 받고 싶어진다. 하지만 문제는 사랑을 확인 받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일부러 자극하고 질리게 하는 수를 쓰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러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놓고 상대방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녀! 아뿔사, 그녀는 ‘밉상’으로 향하는 초고속 열차를 탄 것이다.

"자기, 나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봐! 얼릉!!" 영화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中

‘사랑의 시험’ 여자에 따라 종류도 가지가지

비교형

저기 매우 시크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그때부터 시작되는 그녀는 말도 안 되는 공세. “자기, 저 여자 왜 쳐다봐?” 물론 그는 쳐다본 적이 없거나 아니면 그쪽에 눈을 두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집요한 그녀. “저 여자가 나보다 더 예뻐? 어디가 더 예뻐?”, “저 여자 옷이 더 세련됐어, 내가 더 세련됐어?”

끝 없는 그녀의 비교질문들. 결국 “네가 훨씬 더 나아”라는 대답이야 듣겠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 그는 이미 질려버렸다는 사실. 이런 질문은 그만, 사절이다.

함정형

그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싶은 그녀. 어느 TV방송에서 본 것처럼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로 계획했다. 즉, 예쁜 친구가 그에게 ‘반했다’며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만드는 것. 과연 그는 예쁜 친구에게 넘어갈 것인가, 안 넘어갈 것인가! 물론 결과는 넘어가지 않았지만 만일 넘어갔다면 그녀는 이별이라도 할 생각이었을까?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안달 난 그녀. 그를 함정에 빠뜨리면서까지 왜 그렇게 사랑이 확인하고 싶어했을까?

자기무덤형

자신을 일부러 깎아 내리는 수법으로 그에게서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그녀. 주로 사용하는 말은 “나 못생겼지?”, “나 뚱뚱하지?”, “내 옷 촌스럽지?”라는 것.

문제는 자기가 무덤을 파놓고 그가 장난으로라도 “응”이라고 답하면 대단히 좌절하고 토라진다는 것.

자신이 잘났다는 질문도 감당 안 되지만, 자신이 못났냐는 질문에 매번 대답해줘야 하는 남자의 입장은...? 스스로를 깎으면서까지 사랑을 확인하려 들지는 말자.

If(만일)형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데 도가 튼 그녀. ‘If(만일)…’가 그녀의 입버릇이다. “만일 내가 죽으면 다른 여자 만날 거니?”, “만일 어리고 예쁜 여자애가 쫓아다니면 사귈 거니?”, “만일 너희 집에서 날 반대한다면 어쩔 거니?”

있지도 않은 일을 물어보는 것도 정도 것이지. 그녀의 상상력 풍부한 사랑 확인법에 그는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

마녀형

그녀의 사랑 확인법은 야생마처럼 제멋대로 날뛰는 것. 그가 화날만한 극도의 상황을 일부러 연출한 후 그가 화를 내는지, 안 내는지에 따라 사랑의 정도를 가늠한다.

그녀는 별 것도 아닌 일로 짜증을 내고 시비를 거는 일을 자주 하는데 그때마다 그는 ‘시험대’에 오른다. 화를 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시달림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는 결국 그녀가 낸 ‘시험’에서 질 것이며 그녀는 실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실망은 누가 만들어냈을까? 그녀 스스로가 자초한 일일 뿐이다.

Tip 사랑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사랑은 그가 항상 곁에 있다고 믿는 것이다’는 격언이 있다. 사랑을 확인하는데 반드시 말과 행동이 필요한 것만은 아니다.

그가 곁에 있다고 믿고 눈과 귀를 닫은 채 가슴으로 사랑을 느껴보자. 가슴이 따스하다? 왠지 사랑 받는 느낌이 든다? OK, 사랑 확인됐습니다.

2010/08/21 12:00 2010/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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