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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소원을 말해봐! 은밀하게~

2010/09/07 00:36

소원이라기엔 뭣하지만 은밀하게 한 번이라도 꿈꿔봤음 직한 것들. 물론 사람마다 이런 비밀스러운 욕망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좀체 섹스에서만큼은 내숭을 버리지 않는 여자들. 톡 까놓고 이야기해 본다면… 어떻게 될까?

“있잖아, 넌 어떤 게 해 보고 싶어? 좀 변태적인 걸로 말이야.”

변태적이라… 사실 남자들은 어떨 지 모르지만 아무리 친한 사이의 여자라도 이런 내용의 섹스 이야기를 꺼내 놓기는 힘들다. 지난 밤 연인 사이의 ‘응응’ 정도는 이야기해 줘도 어느 선까지는 비공개하는 것이 여자들의 철칙. 하지만 막상 이렇게 한 명이라도 먼저 물꼬를 트면 이제부터 은밀하고 깊~숙한 스토리는 쭉쭉 이어나가게 되어 있다.

얼마 전 나직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은밀한 욕망을 물어오던 A양. 평소에 서로 이야기하는 수준이래 봤자 “넌 몇 명이랑 자 봤니?”, “최근 남자랑 잔 게 언제야?”, 정도였던 우리 사이. 이거야 엄청나게 친밀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신이 원하는 게 있다면, 나도 원하는 대로...

‘어라, 세게 나오는데?’

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으로 물어오는 그녀였던 지라 나 역시 일상적으로 평범하게 내 숨은 욕망을 커밍아웃했다.

“난, 역할놀이가 하고 싶어. 뭐 그런 거 있잖아? 사장과 비서라든가, 간호사와 환자라든가, 아! 그것도 해 보고 싶어. 서로 적대간계의 첩보원인데 정보 캐내려다 눈 맞는 그런 거 말이야.”

언제 내숭을 떨어왔냐는 듯 술술 내 입에서는 방언이 튀어나오기 시작하고… 요구 답변 이상의 부가 설명까지 한참을 떠들어 댔는데, A양의 표정이 어째 심드렁해 보이기만 했다. 이유인즉슨, 전혀~ 변태적이지도, 은밀하지도, 실현 불가능하지도 않은 욕망이라서 김이 샜다나 뭐라나. 그건 놀이터에서 흙장난으로 소꿉놀이하는 꼬마들도 다 하는 건데 뭐가 은밀하게 하고 싶냐는 것이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겐 옷 벗고 비비적대며 하는 그 소꿉놀이가 꽤나 해 보고 싶었던 변태적인 욕망인데도 말이다.

그렇다면 정작 질문을 한 A양의 은밀한 소원은?

“난 말이지, 내 가슴골 사이로 남자의 그것을 애무해 보고 싶어.”

와우! 와우? 처음엔 놀랬으나 잠시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게 별거냐는 생각이 들었다. 은밀하게 속내로 감추기에는 그다지 변태적이지도, 하기 힘든 일도 아닌 것 같은데 그녀의 부가 설명을 들어보니 수긍이 갔다. 그녀말인 즉슨 자신은 가슴이 작기 때문에 죽어도 할 수 없는 체위(?)이며 게다가 괜히 먼저 시도했다가 포르노란 포르노는 다 꿰뚫어 ‘너무 많이 아는’ 여자처럼 보일까 봐 그냥 상상에 그친다는 것.

아, 그때서야 깨달은 그녀와 나의 공통점 하나. 둘 다 아직도 현실적인 장벽(물론 스스로 세워놓은 것이겠지만)에 갇혀 알고 보면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것들이 정작 당사자들에겐 말하기 부끄럽고, 평생 가도 해볼까 말까 한 ‘은밀한 욕망’이 되었던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성생활 자체가 음지용이 아니더라도 여자는 아직 여자다. 섹스를 하면서도 밝히는 여자, 잘 아는 여자처럼 보이기 싫고, 원하는 게 있어도 평생 간직할 욕망으로만 가지고 사는 이 불쌍한 여인네들.

A나 나나, 그리고 또 다른 수많은 여자들 모두 저마다 가슴 속엔 은밀한 욕망 하나쯤은 간직하고 살아간다. 다만 이 욕망을 풀어내 보이지 못하는 여자들은 그만큼 아직도 성에 대해 자유롭지 못 하기 때문. 이건 절대 내숭의 문제가 아니라 섹스 앞에서만큼은 소심한 탓이다.

남자들 역시 숱한 욕망을 꿈꾸며 때로는 실행에 옮기는 이도 있겠지만 한 번쯤 당신 아래 누워 평범한 체위에 만족하는 듯 당신 아래 누워 있는 그녀 머릿속을 들여다 볼 것. 때로는 깜찍한 혹은 생각보다 평범한, 아니면 예상외로 발칙한 욕망을 꿈꾸는 여자들이 많을 것이다. 대충 눈치 챘다면? 슬쩍 물어보라. 그녀 눈이 반짝 빛날 지도 모르니.

“자기야, 소원을 말해봐! 은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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