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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이 나쁜 예, 니 애인

2010/09/07 00:07

“그 사람, 술을 안 마시면 괜찮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술만 마시면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저지른단 말이죠. 참말로 술이 원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술보다는 그 사람이 원수 같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혀 잔뜩 꼬여서 걸핏하면 시비

한밤중에 전화가 걸려온다. 아니나 다를까. 혀가 꼬였다. 주위가 시끄러운 걸 보니 분명 술집이다. “언제 들어가려고 그래? 술 많이 취한 거 같은데 빨리 들어가야지.” “나 안 취이해에?어.” 분명 혀가 풀렸는데 계속 안 취했단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양호하다.

술 취하면 혀가 꼬인 상태로 시비를 건다. 안주가 맛없다며 주인을 불러 컴플레인을 건다. ”내가 지금 안주를 공짜로 먹으려는 게 아니라 너무 맛이 없다고. 이걸 어떻게 먹으라는 거야아!!” 술 취한 것 같으니 빨리 집에 가자고 하면 싸울 태세다. “안 취했다니까 왜 그래? 내가 우스워 보여?”
술 취하면 싸움닭으로 변하는 애인,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

술만 취하면 자기비하 “나 같은 놈은…”

자신의 어디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술만 먹으면 자기비하를 한다. “나 같은 놈은 죽어야 돼.” “난 정말 한심한 놈이야. 왜 태어났을까.” 그러다가 질문도 던진다. “너는 대체 왜 나 같은 놈이랑 만나니? 나 같이 쓸모 없는 놈의 어디가 좋다고…”

“아니야. 왜 그런 비하를 해. 네가 얼마나 멋진데.” 이런 이야기도 한두 번. 자기비하를 계속 들을수록 왜 이런 생각이 머리를 맴돌게 될까?
‘그래, 지금의 널 보니 진짜 한심하고 쓸모 없다. 계속 자기비하나 하고 살아라. 이 인간아!’

한번 마시면 끝을 볼 때까지…

‘술이 술을 먹는다’는 말의 표현력은 굉장히 탁월하다. 분명 취했는데 취한 상태로 계속 술을 들이키는 것이다. 술 취한 상태로 오래 간다. 한번 마시면 체력이 방전돼서 쓰러지기 전까지, 끝을 볼 때까지 마신다. 그러니 함께 하는 술자리가 부담스러워진다.

연인이 오붓하게 와인을 즐기는 자리? 술 취하면 와인도 원샷하는 그 사람 덕분에 로맨틱한 술자리는커녕 ‘달리는’ 술자리만 남아있다.

“내가 쏜다” 흥청망청 카드 쫘악

술 마시고 시비 안 걸고 욕 안 하는 것만도 다행이라 여겨야 할까? 술자리에서 한 턱 쏘는 것이 술버릇인 사람도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다. 회식 후 뒤풀이로 간 자리에서 한턱, 동창 모임에서 한 턱.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턱 내다보면 몇 십 만원은 기본이다.

분명 이 사람의 경제력이 한 턱 낼 정도로 좋지는 않은데. 술 취해서 흥청망청하는 상대방을 보자니 앞 일이 걱정된다. 과연 이 사람이 미래 내 배우자감으로 좋은 걸까? 가정이 생기면 절약하며 살아도 어려울 텐데, 한 턱 내느라 카드 빚에 허덕이게 되는 게 아닐까?

술 마시면 레퍼토리 “헤어지자”

처음 술자리를 시작할 때는 서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점차 술이 들어갈수록 눈빛이 풀리며 작은 다툼이 크게 번진다. 다툴 일도 아닌데 술로 인해 논쟁이 격렬해지다가 상대방이 결국 하는 한 마디. “우리 그냥 헤어지자.” “뭐야? 술만 마시면 걸핏하면 헤어지자 하네? 술 깨고 이야기하자.”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 상대방이 보내오는 문자가 가관이다. 딩동 ‘너 다시는 연락하지마!’ 조금 있다가 다시 딩동 ‘좋은 사람 만나라. 행복하게 살아.’

다음날 아침 다시 문자가 온다. ‘어제는 내가 많이 취했나 보다. 내가 한말 다 잊고 헛소리했다고 생각해.’
대체 왜 술만 취하면 헤어지자고 하는 걸까? 혹시 평소 헤어지고 싶은데 술 먹은 김에 용기 내서 한 말이 아닌지?


술, 적당히 마심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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