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로그인
이메일
사이트맵
관리자

RSS | ATOM

두부플러그가이드

카메라에 담긴 아내의 불륜 사진

2010/08/21 11:28

사회성을 아내들의 ‘부정 바겐세일’

불륜조사로 정평이 나 있는 도쿄의 S흥신. 이곳에는 변호사 출신의 조사원도 있다. 그런 만큼 업계에서는 실력 있는 리서치 회사다. 그 중에서도 23년의 경력을 가진 수완가 조사원 K씨에게 유부녀의 불륜 사례를 들어 보았다.

“의뢰 건수의 대부분은 ‘특정 남성과 불륜’을 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요. 게다가 남편에게 보다도 불륜상대에 대하여 정조관념을 가지고 있고, 상대 남성을 외곬으로 생각하고 있는 케이스가 태반입니다.”

웬일인지 처음부터 남편들에게는 심정적으로 괴로운 얘기가 되고 말았지만, 이 일을 오래 하고 있으면 정상궤도를 이탈하는 안건도 몇 가지는 있다고 한다. 그 중의 한 사례를 들어보자.

“의뢰자는 50대의 은행지점장으로, 부인은 40대 후반이었습니다. 이 지점장 부인을 조사해 가는 사이에 불특정다수의 남성과 부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아내는 ‘심심하다며 파트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 달라’고 졸랐고, 남편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의 퇴근 후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게 되었던 모양이다.

“조사는 미행이 기본이지만 이것이 지극히 어려운 기술로,너무 접근하지 않고, 너무 벌어지지도 않게, 끈질기게 망보기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운 좋게 하루에 결과를 끌어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즉, 조사는 발로 뛰는 성실한 미행이 되게 된다. 아마추어의 생각으로는 TV에서 보듯이 차로 이동할 경우 오토바이로 쫓아가면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것은 안 된다. 조사대상이 차로 이동하고 있을 때 추월해서 가지 않는 오토바이는 타깃에게 있어서 ‘수상한 거동자’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지점장 부인의 경우는 그 정도의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되었고, 불륜 상대자로 한 사람을 특정할 수는 있었지만 클라이언트가 더욱 상세한 것을 알고 싶다고 해서 추가 조사에 들어갔는데 상대 남성이 한 두명이 아니었어요.”

그런 ‘아내의 부정’을 꿰뚫어 보는 포인트를 베테랑조사원인 K씨는 이렇게 지적해 주었다.

“우선 휴대폰이 자주 울린다. 메일을 자주 체크한다. 그리고 갑자기 몸가짐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특히 속옷에. 또 자기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한다. 유난히 외출이 잦은 것도 부인이 불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행동패턴이지요.”

아내들이 사회성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응원하지만 그 대가가 ‘부정의 바겐세일’이어서는 너무나도 안타깝다….




카메라에 담긴 아내의 ‘불륜 옥상신’




“유부녀의 불륜은 제각기 개성이 있고 천차만별이지만 신혼 때부터 무리를 한다는 것은 역시 시대적인 흐름일까요….”

샐러리맨의 거리 신바시에 있는 흥신소 소장 Y씨가 꺼낸 얘기는 놀라울만한 안건이었다. 의뢰자는 도내의 데파트 영업맨(33). 그로부터 ‘결혼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아내의 행동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조사해 주십시오’라는 간절한 조사 의뢰가 들어온 것은 작년 3월이었다고 한다.

“신부인 아키(가명)는 23세. 결혼한 지 불과 10개월된 전업주부로 사진을 보았더니 23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앳된 얼굴로 귀여운 타입이었습니다. 조사원은 선입관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는 알고 있어도, 처음에는 ‘설마 이런 여자’가 하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면담 다음날 조사 개시. 놀란 것은 3일째 미행에서 아키가 고교시절의 동급생 M씨(남·21)와 일류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초저녁 무렵, 아직 날이 밝은 데도 당당하게 체크 인. 여기서부터 불륜조사의 진짜 어려움이 시작된다. Y씨에 의하면 100% 확실한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않으면 의뢰자는 납득하지 않다고 한다.

“외박만 안하면 가명도 사용하는데다 일류 호텔에 여성이 출입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니니까요.”

소강상태인 채 1개월이 지난 어느 일요일. 남편이 출근한 후 4시간 정도 지나서 아키가 외출. 평상시 차림과는 다른 화려한 스커트 차림이 Y씨에게는 무언가가 일어날 징조로 생각되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아키는 문제의 불륜상대 M과 접촉. M의 근무처에서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붉은 와인을 주고받으면서 점심식사. 그런데 1시간도 안 되어 M이 혼자 레스토랑을 나와 뒤쪽의 빌딩으로 향했다. 그리고 10여분이 지나자 그 뒤를 쫓는 아키….

“M은 낡은 빌딩 옥상을 목표로 갔던 것입니다. 그것을 본 순간 퍼뜩 생각이 떠올라 차에서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가지고 그 빌딩과 입접 해 있는 상가빌딩 옥상으로 필사적으로 달렸습니다.”

M은 아키가 같은 옥상에 도착하자마자 전희도 없이 아키의 롱스커트를 들춰 올리고(준비도 잘되어 있어 스커트 속은 노 팬티였다!) 격렬하게 삽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키의 옥상신 은 동시에 36컷이나 촬영할 수 있는 조사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5통의 필름은 ‘완전 증거’로 Y씨의 손에 들어왔다….

“후일 보고서를 정리, 사진을 첨부하여 남편에게 보여주었더니 가엾을 정도로 의기소침해 하면서… 이쪽도 목표 달성감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Y씨에 의하면 남편으로부터 들은 얘긴데, 공교롭게도 부부가 성관계를 한 날과 아키의 ‘불륜 일’이 일치했다는 것. 즉, 아키는 임신 리스크조차 계산하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Y씨는 그 사실을 남편에게는 보고하지 못했다고 한다.




같은 남자와 불륜관계에 있는 모녀




“자기의 딸이 유부남 미용사와 불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조사를 의뢰해 왔는데, 그건 고사하고 아내까지도 불륜을 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사례도 있어요.”

이케부쿠로의 흥신소. N씨가 진두지휘를 하는 흥신소는 작년 2월에 깃발을 올리고, 소수 정예로 영업에 성공. 타 사에 비하여 싼 요금 설정이 인기를 불러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소문을 듣고 사무실을 찾아온 의뢰인은 수의사인 E씨(남·50). 타깃은 24세가 되는 외동딸 에리카씨(가명). 도내에서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유부남 미용사인 헤어디자이너 F(남·30)와 불륜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

“이 건은 타깃과 불륜상대가 같은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니까 리서치 하는데 있어서는 비교적 손쉬운 케이스라고 생각했지요.”

N씨의 예상대로 조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1주일 후에 에리카와 F의 불륜행위의 패턴을 잡았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케부쿠로의 러브호텔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다. 다만 선명한 셔터 찬스를 못 잡아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미행 2주째로 들어갔을 무렵 그 미용실이 쉬는 화요일 오후. 자택에서 F가 평소 코스대로 러브호텔로 향하고 있었던 겁니다. 날씨도 밝았고, 노출은 확실했고. 현장에서 에리카와 만나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고, 증거를 확보할 찬스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마구 뛰었습니다.”

그런데 그 러브호텔 앞에 나타난 것은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중년의 여성. 만약을 위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고, 회사로 돌아와 조사팀이 검증해 봤다. 그러자 팀원 중의 한사람이 “이 여자 에리카씨의 어머니잖아! 의뢰인인 E씨가 갖고 온 가족사진에 찍혀 있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설마’라고 생각하면서도 확인해 본 결과 동일인이었다고 한다.

“확인 결과 그 둘은 모녀지간이었던 것이지요. F는 카리스마적인 인기가 있어 신주쿠에 있는 미용실 본점에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곳의 단골손님이 에리카씨의 어머니였으며, F씨와는 불륜관계에 있었던 거지요.”

딸뿐만 아니라 아내까지…. 이렇게 되면 의뢰인에게 뭐라고 보고해야 한단 말인가…. 그렇다고 두 사람의 사진을 본 필자도 F의 기분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필이면 에리카씨는 E컵의 나이스 보디로 페로몬향으로 꽉 찼다는 느낌이고, 어머니는 에스테살롱을 경영하고 있는 만큼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여 꼭 자매 중 언니 같았다….

A씨는 이 결말을 의뢰인인 수의사 E씨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고 한다.

“참으로 안됐지만 에리카씨와 F의 불륜관계는 사실로 판명됐습니다. 보고서를 상세히 읽어 주시고 또 첨부한 사진으로 증거 확인을 해 보시면 에리카씨의 현 상태를 이해해 주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즉, A씨는 프로로서의 법도를 지켰고 타깃인 에리카씨에게만 적용하여 ‘조사보고서’를 제출했고, E씨 아내의 불륜에 대해서는 함구했던 것이다. <외지에서> ♣

2010/08/21 11:28 2010/08/21 11:28
코멘트(0) 관련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