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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륙 '소녀시대'…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난리!

2010/09/06 23:22

공주풍 日그룹과 다른 당찬 카리스마… 노래·춤실력도 월등
또래 여성들, 롤모델로 여기며 환호… 남성팬은 아직 거부감

"한국에서는 공연을 하면 '우와'하는 남자들 환성이 크게 들렸는데 일본에서는 '꺄악'하는 소리에 압도됐어요. 우리 또래 여자들이죠. 그분들에게 저희가 멋있게 보이나 봐요."(소녀시대 써니)

최근 일본에서 신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들이 당초 의도와 달리 동성(同性)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28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소녀시대 데뷔 쇼케이스는 관객 중 80%가 10~30대 여성들이었다. 소녀시대 복장으로 차려입은 코스프레 팬들이 객석을 뒤덮었다. 소녀시대보다 먼저 일본시장에 데뷔한 포미닛,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도 마찬가지였다.

기획사측은 "한국에서 남성을 겨냥해 만들어진 걸그룹이 일본에서는 소녀 팬의 집중적 환호를 받고 있다"며 "전체 팬의 50%가 넘는 수치인데 놀라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걸그룹들은 국내에서는 '삼촌팬'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10대는 물론 30~50대 중장년 남성팬을 대거 거느리며 인기몰이를 해왔다. 한국과 일본에서 다른 종류의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이유가 뭘까?



귀엽고 만만한 일본 걸그룹, 당차고 멋있는 한국 걸그룹

2010년 현재 일본의 대표적 걸그룹은 AKB 48과 모닝구 무스메다. 이들의 공통적 코드는 귀여운 애교다. 하늘하늘한 공주풍 드레스를 입고 손과 발의 잔 동작을 많이 활용한 춤을 추며 노래를 한다.

한국 걸그룹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앞세운다. 제복 혹은 스키니진과 티셔츠를 입고 몸 전체를 사용하는 시원한 안무와 절도 있는 군무(群舞)를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자신감과 카리스마가 넘친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사장은 "철저하게 남성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획된 일본 걸그룹에 염증을 느끼던 일본 소녀 팬들이 한국 걸그룹의 당찬 모습을 경험한 뒤 따라하고 싶은 롤모델로 여기는 듯하다"고 말했다.

호쾌하고 파워넘치는 한국 걸그룹은 21세기 일본에서는 보기 드물다. 남자 팬에게 기대는 21세기 일본 걸그룹과 달리 1990년대 일본의 소녀 아이돌 우타다 히카루, 아무로 나미에는 여성들의 환호를 바탕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같이 파워넘치는 여성 솔로의 활동이 부진한 상황에서 '집단'으로 파워를 과시하는 한국 걸그룹들이 등장해 시장을 뒤흔들게 됐다.

춤과 노래의 실력 차이

한국 걸그룹은 기본적인 춤과 노래 실력에 있어서도 일본 걸그룹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 한국은 연습생 기간이 4~5년에 달하지만 일본은 6개월~1년 사이다.

일본 아이돌 기획사들은 최근 '누구나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모토를 앞세우며 물량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서민(庶民) 아이돌'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다. 멤버 숫자가 48명인 AKB 48은 도쿄 아키하바라의 소극장에서 매일 공연을 열고 팬을 만난다. 일단 데뷔를 시켜놓고 이런 무대를 통해 실전 훈련을 시키는 방식으로 아이돌이 양성되는 것이다.

일본 나유타 웨이브 레코드 다카세 가즈마사 본부장은 "소녀시대를 비롯한 한국 걸그룹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에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철저하게 준비가 갖춰진 그룹"이라며 "일본에는 없는 잘 훈련된 아이돌 가수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의 소녀팬이 몰려오다

일본의 대표적 음악 차트 오리콘은 최근 편집장 칼럼을 통해 "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에 대한 상실감 때문에 10~20대 소녀 팬들이 한국 걸그룹에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 보이 그룹의 해외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 음악에 대한 전반적 애정이 걸그룹 쪽으로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동방신기, 빅뱅, 샤이니 등 남성 아이돌 그룹의 활약으로 인해 일본의 10~20대 여성은 한국 대중음악에 가장 예민한 집단으로 변신했다. 동방신기의 팬은 일본 전역에 3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신성희 부장은 "작년 말부터 일본 연예기획사들은 걸그룹에 대해선 전혀 관심 없이 동방신기의 뒤를 이을 보이그룹을 열심히 찾아다녔다"며 "지금의 현상은 한·일 양국 연예업계에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남성팬을 움직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 걸그룹이 일본에서 가야 할 길은 멀다. 가장 충성스러운 계층인 남성팬들의 움직임이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씨는 "한국 남성에 비해 소극적인 일본 남성들이 '여전사' 느낌을 주는 한국 걸그룹에게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롱런을 위해서는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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