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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 장진 감독이 비중있는 조연을 맡은 이유는

2010/09/06 23:21

영화 '퀴즈왕'에서 카메오 연기를 보여준 김준영 촬영감독(오른쪽). 촬영감독이 카메오로 나서 연기를 해야 했기에 연출인 장진 감독이 1일 촬영감독으로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진제공=이노기획
"웬만하면 출연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추석 코미디 영화 '퀴즈왕'에서 예리한 경찰 마반장 역을 맡아 직접 연기자로도 나선 장진 감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출연을 부탁했는데, 다들 안 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내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흥신소 직원 도엽(김수로)과 상길(한재석)을 쫓는 마반장은 상당히 비중있는 조연이다. 장진 감독은 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퀴즈왕' 기자간담회에서 "마반장 역은 사실 꽤 굵직한 역이어서 정재영 신하균 차승원 등 유명 배우들에게 부탁했었다"고 뒷얘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사정상 마반장 역을 할 수 없었다고. 장진 감독은 "차승원은 영화 '포화속으로' 때문에 수염을 깎을 수가 없었고, 정재영은 '이끼' 촬영이 끝나고 얼마 안 돼서 이렇게 센 역을 또 맡길 수 없었다. 또 신하균은 다음 작품과 스케줄이 겹쳤다. 찾고 찾다가 결국은 나가 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원래 내가 출연한 부분은 편집할 때 1순위로 들어내는데, 이번에는 존재감이 큰 역이어서 그럴 수가 없었다. 본의 아니게 많이 나와서 정말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0/09/06 23:21 2010/09/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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