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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우리 아이 건강 100세 플랜, 이렇게 세워라

2010/09/02 11:45

아이가 질병에 걸리면 단순히 질병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른과 달리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는다. 미리미리 진단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Solution 1 건강한 치아 만들기

6세 이전의 유치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치의 씹는 기능은 얼굴 근육과 턱뼈, 두뇌를 발달시키고 다음에 날 영구치의 자리를 잡는다. 유치를 잘못 관리해 충치가 생기면 뒤이어 나오는 영구치의 색이 변하고, 유치를 일찍 빼면 비어 있는 공간에 치아가 몰려 영구치 날 자리가 부족해 덧니나 뻐드렁니가 나기 쉽다. 손가락 빠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6세 이후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상태에서 손가락을 빨면 앞니가 벌어지거나 돌출될 수 있다.

치아 관련 질병은 당장 아이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지 않지만 자칫하면 평생을 두고 괴롭힐 수 있다. 요즘 치아교정을 하는 10대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유치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힘들더라도 아이의 치아관리에 힘써야 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관리 요령

① 3·3·3 법칙을지킨다. 하루 3번, 3분간,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한다.
② 한 번을 닦더라도 꼼꼼하게 닦는다. 유아는 엄마가 직접 마무리 칫솔질을 꼼꼼하게 해준다. 이를 닦아 줄 때는 뒤에서 아이를 감싸안고 거울을 보며 닦아 주면 훨씬 쉽게 잘 닦을 수 있다.
③ 음식을 먹으면 물로 헹군다. 물은 음식물의 당분을 분해해 치아에 산이 만들어지는 걸 막는다.
④ 젖병 대신 컵을 사용한다. 12개월이 넘으면 젖병 대신 컵으로 우유를 먹인다. 잠들기 전 젖병을 물고 자는 것은 유아기에 충치가 생기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⑤ 딱딱한 음식물을 먹인다. 스스로 씹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잇몸과 턱관절이 약해지고 심하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

Solution 2 건강한 눈 만들기

아이의 시력은 5~6세에 대부분 완성되고, 8세 전후에 성장이 끝난다. 그러므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검사를 통해 시력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일찍 교정해야 한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교정하려면 상당히 힘들다. 엄마가 판단하기에 눈에 문제가 있으면 언제라도 안과에 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3세쯤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한다. 아이가 시력검사표를 읽지 못해도 시력검사는 가능하다.

시력 해치지 않는 올바른 생활습관

① 컴퓨터 게임시간을 정한다. 컴퓨터 게임은 40분 정도 하면 20분은 쉬게 한다. 컴퓨터 모니터는 아이 눈높이보다 낮춘다.
② TV 시청시간을 정한다. TV 시청은 1시간 이내만 보기로 한다. TV는 3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바른 자세로 보게 한다.
③ 책은 바른 자세로 읽는다. 엎드려 책을 읽으면 눈과 책 사이에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기 힘들고, 그림자가 생겨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책은 반드시 책상에 앉아 읽으며, 50분 읽으면 10분은 쉬게 한다.
④ 편식하지 않는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이다. 비타민A는 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비타민C는 눈의 피로를 덜어 주며, 칼슘은 눈의 기능을 좋게 한다.

Solution 3 건강한 귀 만들기

유아기의 난청은 언어발달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의 난청은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뇌에서 청각과 관련된 부분의 발달이 대부분 1~2세에 끝나기 때문이다. 유아는 소리가 약간 들리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반드시 청력검사를 한다. 아이 청력은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생긴다. 올바른 생활습관은 아이의 청력을 지켜주는 비결이다.

청력 좋게 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①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을 억지로 빼려 하지 말고 귀를 기울여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한 뒤 소독면봉을 넣어 물을 뺀다.
② 귀지는 파지 않는다. 귀지가 아무리 많아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는 없다. 귀지를 잘못 건드리면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③ 이어폰은 오래 끼지 않는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오랫동안 들으면 청력이 나빠질 수 있다.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며, 한 번에 20분 이상 착용하지 않게 한다.
④ 코 풀 때는 한쪽씩 푼다. 양쪽 코를 동시에 풀면 압력이 갑자기 높아져 세균이 귀로 들어갈 수 있다. 아이에게 코를 풀 때는 한쪽씩 풀라고 가르친다.

Solution 4 건강검진은 선택 아닌 필수

잘 뛰어 놀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과 식품첨가물 등 성장과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환경 속에서 무수한 질병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게다가 아이는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더욱 필요하다.

아이 건강검진의 목적은 신체·정신적 질병 유무를 체크하고 조기 치료하는 데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특별한 질병은 없는지,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또래에 비해 인지발달이 떨어지지 않는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지 등을 알 수 있다. 기본검사를 받은 뒤에는 상태에 따라 추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Solution 5 소리 없이 찾아오는 소아비만

어릴 때 증가한 지방세포 수는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소아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생활습관병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비만한 아이는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2배 높고, 혈중 지방이 증가해 고지혈증이 생긴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비만한 아이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만한 아이는 언뜻 보기에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체격이 크고 키가 큰 것 같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결국은 또래보다 키가 작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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