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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의 그녀… 보톡스도 필요 없는 이기적인 얼굴

2010/09/02 10:55

20년 전 어느 새벽, 숙취에 잠을 설치며 펼쳐본 조간 신문의 전면 광고 속에서 리처드 기어의 넥타이를 끌어당기며 커다란 입을 활짝 벌리고 웃는 줄리아 로버츠의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들었던 추억이 있다. 당시로서는 매우 세련되고 특이한 형태의 영화 포스터였기에 아직까지 그때의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다.

헐리우드 영화의 전성기였던 80·90년대를 거치며, 수많은 영화에서 청춘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녀가 지난주 일본에서 가진 신작영화 홍보 인터뷰에서 성형은 물론 단 한 번도 보톡스 주사조차 맞은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단다. 성형외과의사이자 팬인 필자로서는 적잖게 섭섭한 일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 줄리아 로버츠는 보톡스을 맞을 필요가 없는 여자다. 한마디로 '이기적인 그녀'라고나 할까?

주름은 움직임이 많은 신체 부위를 덮고 있는 피부가 운동 방향에 수직하게 피부를 접었다 펼쳤다 하며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손목 같은 관절 주변의 피부 주름인데, 손목의 주름을 보고 늙었다고 고민하는 사람은 없다.

얼굴이나 목의 주름 역시 마찬가지여서 운동이 많은 부분일수록 주름이 많아진다. 피부가 신축성이 있을 땐 가벼운 '피부결'처럼 존재하다가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면 깊은 골짜기의 주름이 된다.

보톡스는 피부 아래층에서 직접 운동하는 근육조직에 작용해 운동을 제한하여 주름의 생성을 막는다. 보톡스는 이마, 눈 주변, 미간 등의 비교적 강한 표정 근육의 위쪽 피부에 효과가 크다.

그러나 눈썹 주변처럼 눈 운동에 요긴한 부분의 운동을 제한할 경우, 몇 주간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지나치게 넓은 부분의 운동을 제한할 경우 배우의 생명인 표정 연기가 어색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근원적으로 주름을 없애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데 올해 42세인 줄리아 로버츠는 이번 신작영화에서 자기보다 11년이나 어린 '리즈'라는 주인공 역을 맡았다. 그녀처럼 눈이 큰 사람은 이마 근육 같은 표정 근육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어 주름골이 팰 가능성이 적다. 보톡스을 맞을 필요 자체가 적다는 말이다. 중언컨대 이기적인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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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2 10:55 2010/09/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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