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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핸드폰, 치마 속을 노린다

2010/08/21 11:13

당신의 스커트 속 안전하십니까?



여름이 되며 여성들의 옷차림들이 가벼워졌다. 올해는 유난히 더 짧은 치마가 유행이다. 요즘 ‘똥꼬치마’로 불리우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거리를 활보 하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짧은 치마를 입고 계단을 올라가거나 에스칼레이터를 올라가는 여성을, 지나가는 남성들의 ‘위험한’ 눈길이 일제히 스커트 속으로 쏠리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치마를 즐기는 여성이라면 이런 무방비 속에서 치마 속을 훔쳐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한 두 번은 느꼈을 것이다.

남자들은 어릴적 여선생님의 치마 속을 거울을 이용해 훔처본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이스께기’와 같은 여학생의 치마를 들추어 보던 장난을 해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항상 남자들은 여자 치마 속을 그리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전 신문기사에 모 영화사 미술감독이 스커트 속을 몰카해서 구속 된 사건이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길거리에서 173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고, 컴퓨터에 보관된 여성사진 300여장이 압수 되기도 했다.

또한 1000번 가까이 여자들의 치마 속을 카메라폰으로 찍은 30대 남성이 범행 현장에서 시민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등지에서 고성능 카메라폰으로 젊은 여성들의 치마 속을 찍은 혐의로 구속된 K모(33)씨. 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 가던 여고생 A모(18) 양의 치마 속을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으로 촬영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모두 988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찍어 왔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K씨는 지난해 4월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며 K씨의 카메라폰에는 여자들의 치마 속을 찍은 사진 988장이 저장돼 있었다고 말했다.

K씨는 이 사진들을 씨디에 따로 저장해 두기도 했다.

K씨는 경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만 보면 치마 속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대 화장실까지 침투한 ‘폰카맨’들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여대 화장실이 ‘폰카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 성교육전문가가 요즘 여학생들에게 ‘바바리맨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죠?’라고 묻자 ‘폰카로 찍죠’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폰카문화가 일반화됐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대학교 화장실 몰카를 본 적이 있는 여대생들은 ‘폰카’가 가벼운 대상이 아닌 극도의 공포로 느껴질 것이다.

가장 안전해야할 공간인 학교안 여자화장실이 한 두 번도 아니고 수차례에 걸쳐 휴대폰 몰카에 능욕당했기 때문이다. 여대생 화장실 몰카엔 학교이름은 물론이고 교내 건물이름까지 명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엔 불특정 다수의 여대생들이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담겨져있다.

다수 여대생 용변장면 휴대폰 몰카로 능욕




현재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여대생 화장실 몰카는 총 4편. 한 편은 A지방대학 여자화장실이라고 명기돼 있고 나머지 세편은 서울에 위치한 B대학과 C대학의 이름이 언급돼 있다. 주목할 점은 A대학의 경우 캠코더로 촬영된 몰카일 확률이 높은 반면 나머지 버전은 모두 휴대폰 몰카라는 것이다.

A대학의 여대생 화장실 몰카는 2분26초짜리의 짧은 동영상. 몰카 속에 등장하는 여성의 숫자도 많지 않고 화면은 주변을 의식한 듯 상당히 불안하다. 하지만 성인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질이 선명하고 결정적으로 적외선 촬영모드인 점 등을 미루어 캠코더 버전의 몰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충격적인 여대생 화장실 몰카는 B대학과 C대학 버전. 우선 B대학 여자화장실 몰카의 경우는 같은 학교의 여자화장실이 각각 다른 날짜에 반복 촬영됐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탄 지난해 3월29일 폰카로 촬영됐음이 화면에 자막으로 표시돼 있는데 멀리서 찍은 학교전경까지 담겨있다. 

4분21초짜리의 이 몰카는 변기의 전후면에서 촬영된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촬영각도는 단순하지만 여대생들의 은밀한 곳을 드러내는 순간엔 과감하게 줌을 사용해 클로우즈업 장면을 담기도 했다.

성인업계 전문가는 “아마도 몰카를 찍은 범인은 여러칸의 화장실 중에서 가운데쯤 위치했을 것”이라면서 상당히 집요하게 촬영된 몰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 카메라 전문가는 “학교전경은 사실일 수도 있지만 ‘용변을 보는 중요 부위’ 장면은 일본의 ‘화장실 몰카’를 합성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더욱 전문적인 분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휴대폰 갈수록 진화 더이상 몰카 안전지대 없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휴대폰의 소형화와 뛰어난 영상촬영 기능은 더이상 몰카 안전지대가 존재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여성 화장실 몰카는 치부의 노출을 떠나 용변장면 등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촬영해 변태적인 욕구를 채우고 있다는데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더이상 대학교 내 여자 화장실도 몰카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머지않아 여대생 화장실에는 비상벨이 아니라 출입구에 감시카메라까지 설치해야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아니 몰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감시카메라라도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 ♣

2010/08/21 11:13 2010/08/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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