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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진영 아버지 장길남씨, "하늘 나라에서 훨훨 날아다니겠지..." 눈

2010/09/01 20:56

작년 위암으로 사망한 영화배우 장진영이 1일 오전 1주기를 맞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추모식이 갖고 있다. 추모식에서 장진영에게 추모편지를 읽어 주는 장진영 아버지 분당=송정헌기자 songs@sportschosun.com

고 장진영의 아버지인 장길남씨가 1년 전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딸에 대한 그리움에 목이 메었다.

장길남씨는 1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 '장진영 사망 1주년 추모식'에 참석했다. 그는 준비한 추모 편지를 통해 "이름을 부르면 금방이라도 환하게 웃으며 달려올 것 같은 너인데.... 네가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됐구나.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뼈져리게 느꼈다"라고 흐느꼈다. 이어 "지난 1년간 집안 곳곳에서 너의 물건을 마주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눈을 감으면 너의 따뜻한 미소가 아른거려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고 힘들었던 그간의 심정을 토로했다. 말미에는 "진영아, 사랑한다. 내 마음 다해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아빠가 사랑하는 우리 진영이에게"라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고인의 아버지 이외에도 남편인 김영균씨, 소속사 김안철 이사, 고인의 팬클럽 제이로즈 대표, 절친했던 친구 등 5인의 추모 편지 낭독이 있었다. 이어 헌화식,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남편 김영균씨와 유족들, 장진영의 팬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인의 명복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는 가족들과 참석자들 분당=송정헌기자 songs@sportschosun.com
장길남씨는 추모 행사가 끝난 후 스포츠조선과 만나 "(진영이는) 하늘 나라에서 훨훨 날아다니겠지"라고 말하며 "지금 심정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진영이가 부디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1주년 추모식에는 유족들과 팬클럽, 소속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한편 MBC는 3일 장진영 사망 1주기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장진영을 추억하다'를 방송한다. 이 방송에서는 장진영이 세상을 떠나기 한달 전 김영균씨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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