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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작고 가볍고 저렴하고… "그래서 우린 '디카(HD급 동영상 촬영기능 DS

2010/09/01 00:45

전문 장비와 화질 차이 없어 저예산 독립영화계서 인기 많아
드라마·CF·뮤직비디오로도 번져 일부선 "세계 첫 3D도 찍을 것"

동영상이 아닌 사진을 찍는 디지털 카메라가 영화를 비롯한 영상물 창작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디카'의 동영상 기능으로 찍은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가 한국에서 이미 나왔으며 이 기능으로 찍은 3D 영화도 발표될 예정이다.

TV 드라마는 물론 뮤직 비디오와 CF에서도 디지털 카메라는 '저렴하고 성능 좋은' 촬영 장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모든 '디카'가 그런 것은 아니다. HD급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고급 DSLR 카메라에 한정된 이야기다. 하지만 웬만한 고급 영화 촬영 장비 하루 대여료보다 값이 싼 덕에 가난한 독립영화계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세계 시장에 나와 있는 HD 동영상 촬영용 DSLR 카메라는 캐논의 5D마크Ⅱ, 니콘의 D3100을 비롯해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전문가용 사진기가 영화 촬영 장비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기동성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OBS 드라마‘강력 1반’제작진이 DSLR 카메라에 모니터와 삼각대를 장착하고 촬영하는 장면. /OBS 제공
■한 손에 쥐어지는 사이즈

카메라가 작다 보니 영화 제작사나 투자사, 심지어 배우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일도 벌어진다. DSLR 단편영화 '운 좋은 날'의 함철훈 촬영감독은 "관공서 경비들로부터 출입을 제지당하기도 하고, 투자사 직원으로부터 '그걸로 무슨 영화를 찍느냐'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며 "일부러 카메라에 큼직한 액세서리를 잔뜩 달고 갔다가 실제 찍을 때는 다 떼어버린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 카메라를 설치해도 배우들이 홍보용 스틸 카메라인 줄 알고 쳐다보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현재 촬영 중인 장편영화에 출연키로 했던 한 여배우는 촬영 첫날 카메라를 보고 출연을 거절하기도 했다.

■저렴한 비용, 위력적인 결과물

지난 4월 개봉한 전계수 감독의 영화 '뭘 또 그렇게까지'는 전량을 디지털 카메라 한 대로 찍은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다. 스크린에서 봤을 때 다른 영화와의 화질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

전 감독이 디카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 대비 효율' 때문이다. 총제작비 5700만원에 불과했던 '뭘 또…'는 원래 카메라 대여료로 500만원가량을 예상했다가 캐논의 5D마크Ⅱ를 택했다. 결국 대여료는 100만원 남짓으로 줄었다. 전 감독은 "가격만 저렴할 뿐 아니라 장비가 단출해서 촬영 인력도 크게 줄었다"며 "카메라가 가벼워 속도감 있는 장면을 찍을 때도 편했다"고 말했다.

전계수 감독이 DSLR로만 찍은 세계 최초의 장편영화‘뭘 또 그렇게까지’. 화가인 찬우(이동규·왼쪽)는 세미나 참석차 춘천에 갔다가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유정(주민하)을 만난다. /디앤디미디어 제공
값싸고 다양한 렌즈도 장점이다. 기존 영화 카메라에 맞는 렌즈 세트는 1억원대를 호가하지만 DSLR 렌즈는 한 세트 1000만원대면 구입을, 100만원대면 다양한 렌즈군을 24시간 빌릴 수 있다. 함철훈 촬영감독은 "기동성보다도 렌즈가 더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유산'이라는 장편영화를 DSLR로 제작한 김홍익 감독은 9월 말 DSLR로 7분짜리 3D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역시 세계 영화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그는 DSLR 2대를 엮는 장비인 리그(rig)를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 중이다. 이 장비가 9월 중 완성되면 시작품을 찍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장편영화를 찍을 계획이다.

최근 폐막한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에도 홍콩영국에서 DSLR로 찍은 단편영화 4편이 출품됐다. OBS의 '강력1반'과 tvN의 '기찰비록'을 비롯해 DSLR로 찍는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 드라마 '하우스'도 일부 방영분을 DSLR로 찍었다.

■저예산 영화에 적합한 카메라

기본적으로 '동영상 기능이 뛰어난 사진기'이다 보니 촬영현장에서의 단점도 있다. 전계수 감독은 "앵글의 좌우 길이가 짧다 보니 파노라마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라며 "계속 동영상을 찍으니 카메라가 뜨거워져서 늘 카메라에 우산을 씌우고 부채질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저렴한 비용과 기동성 덕에 DSLR 카메라는 영화를 비롯한 동영상 창작의 주요 장비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전계수 감독은 "현재로서는 저예산으로 찍는 영화에 상당히 좋은 카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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