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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통화 중, 폰팅

2010/08/21 10:59

‘당신과 연애하고 싶어요’라는 등 가끔 휴대폰에 이런 메시지가 들어온다. 그래서 누굴까 하는 호기심에 휴대폰 번호를 확인해 보면 모르는 번호이거나 폰팅 번호가 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이런 폰팅을 ‘연애’로 이끄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메시지를 받고 호기심에 전화를 걸어 상대를 고르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되지만 나중에는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말이다.




대담한 여대생과 폰섹스




회사원 A씨(34)는 “전화통화로 탐색전을 해서 속 궁합이 맞다 싶으면 서로 만나서 번개처럼 호텔로 직행하는 것이니까. 뒷탈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화요금이 좀 들지만… 게다가 자신의 휴대폰으로 하는 것이니까 비밀도 유지되고요.”라고 말한다.

이런 새로운 폰팅에서 만날 수 있는 여성 중에는 주부 뿐만 아니라 여대생도 꽤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가 취재에 나섰다. 그런데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리니 그런 전화는 한 통도 걸려오지 않는다. 그런 어느 날, 수상한 메시지가 휴대폰에 떴다.

‘저와 연애 하실래요?’

필자는 즉시 번호를 확인했다. 모르는 번호다. 그 번호로 전화했다. 신호음만 갈뿐이다. 잠시 후 자동음성이 들려오고… 한참 후에야 여성과 연결이 된다. 여자는 자신을 여대생이라고 소개했다.

“주변에서는 너무 얌전하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나 섹스를 밝히는 편이에요. 편견 없이 섹스에 대해서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남자를 좋아해요. 스스로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외모도 뛰어나고, 어디서나 남에게 호감을 받고 남자와의 섹스도 적극적이란 얘기를 들었어요.”

이런 메시지를 듣게되면 얘기는 잭팟이다. 누구나 귀가 솔깃해진다. 까놓고 얘기해서 여자가 ‘섹스가 좋다’ ‘몸으로도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마다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우선 남자의 심리를 꿰뚫을 수도 있고, 설득력도 있다.

그래서 그 여대생과 즉각 접속해서 대화를 시작했다는 B씨. 이름이 수지라고 했는데, 물론 가명이다. 지방대학에 재학중이었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건 식은 죽 먹기가 아닌가 하고 마치 섹스에 통달한 도사처럼 어떤 종류의 섹스건 물어보라고 큰소리를 처 본다.

“저어∼ 부인하고는 자주 하시는 체위가 어떤 건가요?”

“물론 여러 가지로 하지만 아무래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정상위가 많고, 아내 말고 다른 여자들과는 좀 많은 체위를 벌이게 되지요.”

“그럼 외도를 많이∼. 그렇게 외도를 해도 되는 거예요?”

“그걸 외도라고 하나? 나는 일종의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단지 파트너가 바뀔 뿐이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신가 봐요?”

“그건 스포츠 상대로 생각하면 좋은데, 아무래도 섹스상대일 뿐… 인기하고는 다르지….”

“다른 여자들과 섹스를 하실 때 상대가 만족할 때까지 하시겠지요….”

여기서는 좀더 화끈하게 나발을 불어야 할 것 같다. 해서 “처음에 시작을 입술과 혀로 충분히 상대가 젖어지게 해서 달아오르면 보통은 넣어달라고 야단이지.

그러나 베테랑은 여자가 엑스터시에 도달하기 직전에야 비로소 시작하는데, 어떤 경우는 여자가 실신해서 발사도 못하고 중지한 경우도 있어요”라며 큰소리를 쳐본다.

여자가 흥분하는 기미를 보인다. 처음에는 폰섹스나 해볼 생각이었는데 상대가 점점 깊숙이 달려든다. 한번 만나서 구슬려 볼까? 하는데 까지 생각이 미치고, 그래서 무드가 최고조에 다다른 듯 여자의 숨소리가 거칠어짐을 눈치채고 “가르쳐 줄 수도 있는데”라고 속삭이자 “좋아요” 하는 대답이 돌아왔다.

얼마쯤 뒤에 대면한 수지양. ‘이렇게 매력적인 아가씨와 섹스를 하게 될 줄이야’ 하고 입이 벌어질 뻔했다. 그렇다고 내색하면 안 될 것 같아, 오히려 모든 것을 통달한 인생의 선배다운 무게를 잡으며 그녀를 가까운 호텔로 이끌었다.

상대에게 기대를 너무 부풀려 놓았던 터라 어떻게 해서든지 흠뻑 만족시켜 주고 싶어서 말 그대로 발버둥을 쳐봤지만 스태미나와 회복력은 거짓말이 안 된다.

“요즘 수면이 부족해서”라고 변명을 해봤지만 수지양은 영 시무룩한 얼굴이다.

빠르고 쉬운 건 주부나 독신의 중년 여성들…!




학생이나 미혼여성들이 다소 까다롭게 굴 수도 있어서 껄끄러우면 유부녀나 독신녀를 원하면 된다.

물론 메시지로 여자 사정을 속속들이 다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녀들이 보내주는 메시지가 남자에게는 유일한 정보다.

메시지의 내용이나 대화내용이 화끈하고 은밀하다.

“31세 여자예요 어쩐지 마음이 들떠서 전화를 했어요 누구 신지…? 혹시 저의 섹스상대가 되어주지 않겠어요?”

“오랄 섹스가 하고 싶어요 35세 된 주부로 남편과는 자주 하는 편이지만 다른 남성과는 어떨는지.”

“그냥 전화 상으로만 섹스에 대해서 얘기할 사람은 없을까요 연락주세요.”

“32세 된 주부인데, 남편 이외에 남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사귀고 싶어요..”

이런 정도의 메시지는 그야말로 보통이고, 좀 심한 메시지는 거의 노골적으로 자신의 성감대를 알려주고 상대 남성의 성기 사이즈를 집요하게 묻거나 스태미나의 강약까지 들먹거린다.

이런 메시지가 이어지던 중 즉석 데이트 할 수 있는 여자를 찾기로 했다.

처음 상대는 지방에 사는 33세의 유부녀. 목소리만으로도 밝은 성격임을 알 수 있었다. 섹스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건넨다.

“남편에게 가끔씩 펠라티오를 하지만 언제나 자기만 받고 내 기분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아서…”(웃음).

그녀가 처음부터 상당히 세게 나와서 대화는 도리어 어색해 진다. 잠시 주춤거리자 이내 알아차린 듯 “폰팅은  처음인가 봐요”라며 가는 목소리로 웃는다. 그래도 대화는 끊이지 않고 재미있어서 서로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되는 시점. 드디어 데이트를 신청했다.




깊은 밤 남편들의 ‘핫 라인’은 통화중!




그러나 아뿔싸 지방이라 이동시간을 계산하니 그날 밤으로 데이트는 불가. 이어 두 번째 30세가 됐다는 OL과는 섹스 얘기만으로 이어지다 끝나고 세 번째 접속된 것은 34세의 전업주부.

“이상 난동이라 더니 요샌 꽤 춥네요?”라는 첫마디가 과연 주부답다.

“그렇군요. 비도 내리고.”

날씨 얘기로 시작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30분 정도나 이어졌다. 차츰 구체적인 섹스 이야기로 대화가 옮겨지자 상당히 적극적인 표현으로 대화에 응해준다.

물론 충돌되는 부분이 있어서 약간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성감대 즐기는 체위나 해 보고 싶은 색다른 체위 등 꾸밈이 없이 계속 이어졌다.

그쯤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더니 망설이는 듯 하다가 기분 좋게 OK한다.

오후 3시가 되어 조용한 패밀리 레스토랑에 드디어 여인이 나타났다. 몸에 약간 군살이 붙기는 했어도 품위 있어 보이고, 꽤나 미인이었다.

가벼운 식사를 하면서 또다시 평범한 세상 얘기를 나누다가 “그럼 자리를 옮길까요?”라고 했더니 “네. 그러세요” 하며 따라 나선다.

역시 숙련된 유부녀는 얘기가 빠르다. 호텔 방에 들어서자 오히려 적극적으로 상대를 리드해 불편하거나 어색해서 필요 없는 에너지를 소비시키지 않게 한다.

섹스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반영시켜 함께 즐기려는 적극성을 발휘했다.

섹스에서 여자들이 가장 크게 불평을 하는 것이 남자가 자기 여자의 성감대나 바라는 섹스 스타일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폰팅은 여자들이 남편에게 말 못했던 자신의 섹스 스타일을 터놓고 고백하기 좋은 마당이라고 경험자들은 말하고 있다. ♣

2010/08/21 10:59 2010/08/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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