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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50대 '아줌마'의 나홀로 세계일주

2010/09/01 00:14

오현숙 씨 ’평생 꿈만 꿀까, 지금 떠날까’ 출간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세계 일주.

그 꿈을 좇아 배낭 하나 달랑 매고 홀로 50개국을 여행한 용감한 ’아줌마’가 있다.

2008년 4월 1일 인천국제공항. 오현숙(50)씨는 일본에 유학 가는 딸을 비행기에 태워 보낸 뒤 자신은 곧바로 중국 시안(西安)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로부터 2009년 10월 16일까지 장장 19개월간 오 씨는 50개국을 돌아다니며 세계 일주의 꿈을 이룬다.

“남은 소원이 딱 하나 세계여행밖에 없더라고요. 2005년부터 여행을 준비했는데 막상 떠나려니깐 자식들이 걸리잖아요. 그래서 아들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가자 생각했죠. 아들은 군대 가고, 딸은 일본에 유학 가 있는 동안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났지요.”

오 씨는 자신의 세계 일주 여행기를 담은 ’평생 꿈만 꿀까, 지금 떠날까’(문학세계사 펴냄)를 최근 출간했다.

딸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오 씨는 31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말도 안 통하고 여행 중간 중간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행이 준 즐거움이 더 컸다”고 말했다.

중국 윈난성 민속촌에서 저자 /연합뉴스

“어깨에 짊어진 책임이 참 무거웠는데 여행 나가 있는 동안 이런 짐들이 없어졌어요. 24시간 나만 생각하면 되고, 아침에 길을 나서면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요.”

10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오 씨는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키웠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바로 계획을 세워서 실행에 옮기는 행동파인 오 씨는 세계 일주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살던 집을 월세로 내놓고, 아들은 군대에 보냈다.

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을 담아 의미 있는 여행지마다 엽서를 보냈다. 이렇게 보낸 엽서가 65통.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영어 단어는 ’땡큐’가 유일했다는 오 씨다.

“휴대전화 영어사전에서 단어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의사소통을 했는데 쉽지 않았어요. 눈치로 대충 알아차렸지요. 여자 혼자 무섭지 않았느냐고요? 물론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한 달이 지나자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19개월간 50개국을 돌아보는 데 든 비용은 2천789만원. 숙소는 저렴한 유스호스텔을 이용했고, 식사는 직접 만들어 먹었다. 여행경비 내역은 책에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자식 등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접는 아줌마들에게 오 씨는 말한다.

“도자기를 배운다고 쳐요. 조금 배우면 금새 뭔가 만들 수 있지만, 시작을 안 하면 만들 엄무도 못 내요. 용기를 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저도 이렇게 했잖아요. 꿈을 갖지만 말고 용기를 내 꿈을 이루세요”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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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00:14 2010/09/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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