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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맞은 엄홍길 "정상사진 있는데, 이렇게 근거 없이 의혹 제기해도 되

2010/08/31 23:58

산악인 엄홍길(좌)·박영석(우) /조선일보DB

박기성 전 '사람과 산' 편집장, "엄홍길도 의혹" 주장

산악인 오은선(44)씨의 칸첸중가(8586m) 등정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오씨뿐 아니라 산악인 엄홍길(50)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도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엄홍길 대장은 “황당한 주장”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박기성 “엄홍길은 여전히 산악인들 사이에 논란”

의혹을 제기한 인물은 박기성 산악평론클럽 대표다. 그는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터져야 할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그동안 국내 산악계에서는 오씨뿐 아니라 다른 8000m 14봉 완등자들에 대한 의혹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월간지 ‘사람과 산’의 편집장을 지낸 산악인으로, 오은선의 칸첸중가 등정 의혹과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인터뷰에서 박 대표는 엄홍길박영석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두 사람의 경우 대표적인 의혹이 바로 시샤팡마(8027m) 등정 여부”이라며 “(이 중에서) 엄홍길은 여전히 산악인들 사이에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

엄홍길과 박영석은 한국 산악계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지난 2000년 엄홍길이 히말라야 14좌를 먼저 완등했고 2001년 박영석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엄홍길은 시샤팡마와 로체에 등정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이후 두 곳을 재등정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이에 덧붙여 “엄홍길은 가셔브룸2(8305m)에 대한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엄홍길이 가셔브룸2에 오른 날 날씨가 아주 안 좋았다. 같은 날 올라간 서기석은 정상 눈밭에 자기 이름을 써놓고 왔다가 그 다음날 다른 대원들이 그 사진을 찍어와서 (등정을) 입증했는데, 엄홍길은 아마 정상 사진이 없을 것”이라며 “정황상으로는 엄홍길이 충분히 갔다 왔을 것으로 보지만, 증거는 제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은선은 칸첸중가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대한산악연맹의 공식 발표에 대해 오씨가 “다른 등정자들의 정상사진 원본을 보고 판단하자”고 반발한 것과 관련, 박 대표는 “산악연맹의 회의에 참석한 이들(엄홍길 박영석 등)의 다른 의혹도 같이 까놓고 확인해보자는 것”이라며 “자기들도 등정 의혹이 많은 상태에서 누구를 욕하느냐, 이런 논리인 것 같다”고 했다.

오씨의 논란을 계기로 다른 산악인의 의혹을 검증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박 대표는 “오은선씨가 해보자 해서 다른 산악인들이 응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그렇지만 불씨는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엄홍길 “정상사진 있다, 월간지 편집장까지 한 분이 근거 없이..”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당사자인 엄홍길 대장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엄홍길은 조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가셔브룸2) 정상에서 홀로 20~30분 정도 있다가, (증명을 위해) 피켓을 꽂아놓고 사진을 찍었다. 정상사진은 분명히 있다”며 ‘정상 사진이 없을 것’이라는 박기성 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등정 당시에는 바람만 조금 불었을 뿐 날씨가 좋았다. 나보다 조금 늦게 한 대학 산악부 친구들이 정상을 향했는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에 그 친구들을 만나서 인사까지 했다”고 밝혔다.

시샤팡마 등정과 관련해서도 엄홍길은 “1993년도 첫 등정 당시 자체적으로 검증회의까지 한 일”이라며 “그 이후에도 툭 하면 의혹을 제기하기에 ‘또 못 올라갈 것 있느냐’는 심정으로 2001년쯤 다른 루트를 통해 한번 더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엄홍길은 “박기성 대표와는 예전에 같이 등반을 할 정도로 잘 아는 사이”라며 “원래 다소 비판적인 분이긴 했는데, 월간지 편집장까지 한 분이 왜 이렇게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했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섞인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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