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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패셔니스타 김민희 친필 인터뷰 'My Favorite Things'

2010/08/31 17:06


 

'그냥 느낌대로 입을 뿐'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김민희의 '느낌'은 대체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 샤를로트 갱스부르, 전도연, 리카르도 티시, 컬렉션 북, 블론드 레드헤드... 뭘 해도 예쁜 그녀, 따라 하고 싶은 '감각쟁이' 김민희가 아끼고 사랑한 모든 것, 그녀의 페이보릿 리스트.


 Actress 전도연, 샤를로트 갱스부르

전도연씨는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배우로서 작품 속 모습이 정말 아름다우시잖아요.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도 좋아요. 분위기와 목소리, 음악까지 다. '수면의 과학'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받은 '안티크라이스트'까지 다 봤어요.

 Animal 말

말 달리는 사진을 오려서 책상에 붙여놨어요. 말이라는 동물 자체가 좋아요. 강해 보이고 항상 들판을 뛰어다니잖아요. 촬영 때 본 적 있는데 생각보다 무척 크던데요. '우와' 하고 무서워서 올려다봤는데 눈이 정말 맑더라고요. 되게 매력 있었어요.

 Book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의 책. 노희경 작가님이 추천해주셨어요. 다시 깨어나는 기분, 뭔가 정리되는 듯한 기분, 잊을 수 없어요.

 Date Spot 영화관

심야에 코엑스 멀티플렉스엘 자주 가요. 개봉 영화는 거의 다 보는 편이에요. 심야극장에서 맛있는 간식도 사먹고, 재밌어요.

 Designer 지방시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

그의 컬렉션은 언제나 기다려져요. 굉장히 시크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요. 미니멀하면서도 '쎈' 느낌. 컬러는 블랙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 캠페인 광고엔 레드를 썼더라고요. 여자 모델이 핑크빛 레드가 도는 은발을 하고 베이식한 코트에 빨간 터틀넥을 입었는데 너무 멋있어요. 전 컬렉션 북 다 찾아보고, 좋아하는 건 다 소장해요. 고등학교 때부터 모은 컬렉션 북이 한 권도 빠짐없이 다 있어요. 보물 1호죠. DVD랑 책 다 꽂을 수 있게 나중에 큰 책장 있는 집에서 살아야지,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높은 책장 있는 집.

 Food 이탤리언 요리

외식을 하면 주로 파스타를 먹어요. 닭고기도 좋아하고. 와인하고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미식을 즐기는 편인데 이태원, 한남동 맛집 찾아다니는 거 좋아해요.

Friend 공효진 신민아 송혜교 김옥빈

제 친구들은 방방 뜨는 것보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좋아해요. 재밌고 발랄한 면도 있지만 대체로 조용히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요. 효진 언니랑은 1년에 한번씩 양재동 꽃시장에 가요. 화분 키우는 걸 좋아해서 벌써 3년째 갔어요. 민아, 효진 언니랑 셋이서 자주 만나죠. 10대부터 오랜 시간동안 친하게 잘 지내왔어요. 혜교 언니는 오고 가며 만나게 돼 친해졌어요. 옥빈이는 '여배우들' 하면서 친해졌는데 알아갈수록 유쾌하고 좋은 친구더라고요. 동생이잖아요. 제가 동생이 없는데, 은근히 어른스러우면서 동생 역할도 잘해요. '언니 언니' 하면 기분 좋아요. 인복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Hobby 체스

체스는 초등학교 때 오빠랑 자주 했었어요. 제가 내기 같은 거 하면 승부욕이 좀 있어요. 이기고 싶어 해요. 승률도 높아요. 좀 잘하는 편인 것 같아요.(웃음) 남자친구도 체스 되게 잘해요. 제가 다른 사람은 다 이기는데 남자친구는 못 이겨요. 지면 열 받아서 끝까지 한 판 더하자 하고. 그 친구도 절대 안 져주죠.

 Internet Site www.septembermarch.co.kr

친한 친구가 하는 예쁜 양말 가게. 초기 화면에 1980년대 감성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가 나와서 더 좋아요. Model 다리아, 프레야, 에린 와슨 여성스러운 모델보다 자유로운, 중성적인 느낌의 모델이

좋아요. 몸은 마르고, 스타일은 내추럴한 모델이 좋아요.

 Movie 프랑스 영화 '녹색 광선'(1986)

바캉스라는 소재도, 혼자 된 듯한 감정도, 녹색 광선에 대한 이야기와 색감도 흠뻑 빠져드는 영화예요. 만날 함께 영화 보고 책 보던 옆집 친구가 '언니 취향'이라며 선물해줬어요. 옛날 영화는 DVD로, 최신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데, 소장 DVD가 꽤 많아요. 옛날 영화의 색감이 너무 좋거든요. 부옇게 빛바랜 느낌이 좋아서, 모르는 감독, 모르는 배우여도 DVD 커버가 그런 색감이면 무조건 사요.

 Musician 블론드 레드헤드(Blonde Redhead)

일본인 여자 보컬 가즈 마키노와 이탈리아 쌍둥이 남자 둘로 이뤄진 록 밴드인데, 쓸쓸한 느낌이 많아요. 혼자 있을 때 즐겨 들어요. 현실 속의 골치 아픈 잡념들이 날아가는 느낌이랄까.

 My Movie '여배우들'

세월이 흐른 뒤에 40대쯤 다시 꺼내서 보고 싶어요. 20대의 나를 추억하는 선물 같은 영화.

 Sports 수영

물에서 하는 운동을 좋아해요. 헬스도 꾸준히 했어요. 땀 흘린 후의 느낌은 좋은데, 문젠 가기가 싫다는 거. 수영은 물에서 놀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좋아요.

 Style 글쎄

유행 트렌드나 스타일을 자주 물으시는데 뭐라 답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대로, 느낌대로 입는 건데.... 장동건-고소영 결혼식 때 화제가 됐던 흰 블라우스는 완전 빈티지예요. 바지도 3년 전쯤 사서 두 번째 입은 거고요. 유행에 따라 옷을 사진 않아요. 3년 후 10년 후에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사죠. 집 앞에 나갈 땐 슬리퍼를 끌고 나가기도 하고요.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부담스럽진 않지만, 별로 의식하지도 않아요. 패션을 좋아하지만 취미로 좋아하는 거지 일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Shopping place 무이(M.U.E), 10 꼬르소 꼬모

 Time 해가 지기 시작할 때

해 질 무렵 색감이 좋아요. 그 시간에 집에 있으면 진짜 좋아요. 혼자 있을 땐 쓸쓸한 걸 즐겨요. 우울할 때도 좋아요. 그 기분 그대로를 그냥 즐겨요.

 TV Program 없음

TV는 월드컵 때 축구 보려고 연결했어요. 예능 프로그램도 안 보고, 유행어도 몰라요. 제가 관심 있는 게 아니면 별로예요. 제가 관심 있는 것만 좋아하지 다른 건 굳이....

 Word LOVE

옛날 일기에도 내가 좋아하는 말은 '아이 러브 유'라고 써놨더라고요. 사랑을 주고받는 게 좋아요. 남친뿐 아니라 친구, 주변 사람들한테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요.

 Work 연기

지금도 빨리 연기하고 싶어요. 계속하고 싶고, 잘하고 싶고, 제가 좋아하는 윤여정 선생님처럼 멋지게 배우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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