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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플러그가이드

벤치마킹 섹스 sex

2010/08/24 15:23

아무리 좋아하는 반찬과 국이라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 법. 누군가의 레시피를 훔쳐서라도 미각에 자극을 주는 음식이 필요한 때, 가끔은 벤치마킹도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매번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 그리고 판에 박힌 듯한 섹스 스타일에 질린 당신에게 꼭 필요한 섹스 레시피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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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역할 놀이
가수 신해철이 한 토크쇼에서 차 트렁크에 여학생 교복을 갖고 다닌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소 쇼킹하지만, 신해철 부부의 화기애애(?)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직도 점잖은 목소리로 ‘코스튬 플레이 섹스는 변태!’라고 말한다면, 글쎄….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부부도 공공연히 코스튬 플레이 섹스를 즐긴다고 말했다.
최근 50년 만에 리메이크된 영화 <하녀>에서 전도연은 순수와 관능을 오가는 묘한 분위기를 지닌 ‘하녀’로 분했다. 영화 속 베드신이 기대치보다 약하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오히려 그보다 더한 야릇한 섹시함이 영화 전체를 감돈다. 각종 포르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캐릭터가 바로 ‘메이드’, 하녀다.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게다가 ‘밤 생활’도 책임져주니 이 얼마나 퍼펙트한가.

내 남편의 판타지를 위해 섹시한 앞치마와 메이드 복장을 구비해두는 것도 색다른 도전이다. 피곤한 남편을 위해 거품 목욕을 준비하는 수고도 기꺼이 감내해보길. 어떤 코스튬 플레이든 그에 해당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더 매력적인 법. 하녀라면 하녀답게, 간호사라면 간호사답게, 특징을 잡아 섹시미를 맘껏 살려볼 것.

영화 <하녀>의 한 장면

2 미각 섹스, 스트립쇼…  
변태의 기준이 뭘까? 과거에는 오럴 섹스마저 변태의 범주에 속할 때가 있었다. 물론 허용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좀더 오픈된 마인드로 섹스를 즐긴다면 분명 또 다른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에로영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나인 하프 위크>는 다소 변태적인 남녀관계를 묘사한다. 자극적인 것에 집착하는 남자의 요구에 여자가 떠나는 것으로 엔딩을 맞지만 영화 전반에 감도는 오감 총동원 섹스 판타지는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것들이다.

아직도 전설처럼 내려오는 음식물을 이용한 미각 섹스(영화상에서는 새빨간 체리였다), 블라인드 조명 아래의 스트립쇼, 식탁이나 골목길 등 의외의 장소에서의 섹스 등등 때와 장소, 재료에 따라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영화 <하녀> 속 전도연의 보일 듯 말 듯한 속옷과 티 하나 없는 앞치마, 맨다리에서 오는 섹시미에 주목할 것.

> 강한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영화 <캣우먼>의 가죽 올인원과 채찍 소품을, 롤리타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뮤직비디오 속 타이트한 교복이나 영화 <연인> 속 제인 마치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활용해보자. 반드시 속옷은 생략!

> 에로영화라고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일본 핑크무비에는 공감이 가는 소재와 에로틱한 장면들이 가득하다. 부부의 권태를 다룬 <동심>, 핑크무비의 대표 시리즈인 <단지부인> <완전한 사육> 등에도 참고하기에 좋을 만한 장면이 많다.

> 벤치마킹용 영화를 고르기 이전, 파트너와 서로의 판타지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해 그에 맞는 ‘교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남녀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공감 백배인 작품이 좋을 듯.


영화 <비밀애>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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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섹스, 욕조 섹스…
영화 <비밀애>에는 유지태와 윤진서의 에로틱한 카섹스 장면이 등장한다. 촌스럽게 서두르기보다는 좁은 공간에서의 숨 막히는 탐색전을 즐기는 것이 관건이다. 보통 카섹스는 차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젖혀 여자가 남자 위에 올라앉은 좌위 자세가 일반적이다. 만약 두 사람 모두 덩치가 작은 편이라면 뒷좌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욕조 섹스는 보기보다 실전에 난관이 많다. 여자는 질 분비물이 물에 씻겨 삽입할 때 고통을 느끼기 쉬운 반면, 남자는 물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모가 크다. 욕조에서는 섹스 자체보다는 서로를 씻어주며 애무를 즐기는 것이 좋다.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는 화려한 욕조와 거품목욕의 에로틱함이 눈길을 끈다.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감싸는 자세도 좋지만 서로가 마주 보는 상태에서 발끝부터 애무하며 목욕을 즐기는 것도 좋다.

4 혼자서 즐겨요! 
성적 불만족에 대한 책임을 파트너에게만 지울 수는 없다. 원활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비정기적 마스터베이션도 도움이 된다. 여자들의 바이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도 마스터베이션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사만다가 ‘별도 용도’로 사용하는 마사지 기구를 비롯해 샬롯을 무아지경에 이르게 만든 토끼 모양 성기구, 미란다가 서랍에 고이 모셔둔 바이브레이터 등 저마다의 마스터베이션 방법이 등장한다.
마스터베이션 자체의 의미조차 모호하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 드라마 <매드맨>에서는 세탁기의 진동과 다이어트용 전동기로 당시 여자들이 마스터베이션의 묘미를 느끼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섹스나 운동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듯이 마스터베이션도 저마다의 기구와 활용법이 있게 마련이다. 좀더 자신의 몸을 정확히 알고, 섹스를 잘 즐기고 싶다면 스스로가 느끼는 흥분의 ‘지점’들을 열심히 찾아볼 것.

> 색다른 장소를 택할 때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 스릴이 있을지는 모르나 ‘풍기문란죄’로 톡톡히 망신을 당하는 수가 있다.

> 여성운동가인 베티 도슨이 저술한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에서는 성기 구조에 대한 세밀한 이야기와 마스터베이션에 대해 정직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여자들이 자유로워지는 또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해보시길. 

> 몇몇 남자들은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여자 모습에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일본 영화 <다 큰 여자들>에서는 섹스리스였지만 아내가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모습을 남편에게 들킨 이후로 불꽃이 피어오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 <색, 계>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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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 계>의 클립체위 
영화 <색, 계>가 개봉된 이후, 영화에 등장하는 체위가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 체위를 따라 하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외신이 보도됐을 정도다. 문제는 <색, 계>에 등장하는 몇몇 체위는 일반적으로 행하기 힘들 만큼 고난도 자세라는 것. 특히 남녀가 마주 보며 옆으로 누운 상태로 여자의 하반신을 접은 듯한 일명 ‘클립체위’는 신체적인 유연함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성기가 손상될 위험도 따른다. 대만의 유명 영어강사 커플이 이 자세를 패러디해 촬영한 결혼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딱히 권장할 만한 체위는 아닌 듯. 황새를 따라 하다 다리가 찢어진 뱁새 꼴이 될 수도.

2 이웃집 남편은… 
벤치마킹이랍시고 남의 부부 이야기를 종종 입에 올리는 이들이 있다. 누구네 부부는 일주일에 몇 번을 하고, 누구네 남편은 정력이 예술이라는 등의 이야기는 부부 사이에 찬물만 끼얹는 격이다. 영화나 드라마, 책 등을 참조하는 것은 좋으나 주변 사람들의 사례를 교본으로 삼는다면 서로에게 오해를 키울 수도 있는 법. 가뜩이나 자존심에 민감한 남자들에게 비교 삼아 다른 부부의 이야기를 꺼낸다면 대놓고 성생활에 불만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벤치마킹 섹스의 새로운 레시피를 찾을 때는 이것이 필요충분조건이 아닌
‘양념’임을 명심하자.

내 남자의 대역, ‘드림 섹시가이’ 베스트 5

매일 보는 내 남자 얼굴, 이젠 관리마저 시들해진 그의 몸을 볼 때면 가끔은 다른 남자를 꿈꾸기도 한다. 섹스 중 남편 얼굴을 보며 머릿속으로는 이 남자가 근육질 꽃미남 연예인이라며 자기 세뇌를 한다는 누군가의 우스갯소리처럼 내 남자의 대역을 상상하는 여자들. 때론 벤치마킹으로도 불충분할 때는 ‘상상 속 대역’을 대입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한정수 드라마 <추노>가 액션이 포함된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시청자를 끌어들인 데는 남자배우들의 노출신이 큰 몫을 해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동시에 한정수라는 또 다른 섹시가이를 발견해냈으니…. 드라마 초반, 교묘하게 중요 부위가 가려진 채로 선 자세로 목욕하는 그의 나체를 TV에서 발견한 후, 옆자리에 오동통한 배를 긁으며 자고 있는 현실 속 남편을 보며 한숨 쉰 이들깨나 있을 듯.

조지 클루니 사실 청년 시절 조지 클루니는 뺀질뺀질한 바람둥이의 느끼함이 가득했다. 하지만 흰머리와 얼굴의 주름이 그를 ‘미중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그녀들이 ‘마스터베이션용’ 남자를 떠올릴 때 러셀 크로와 함께 이구동성으로 외친 바로 그 남자이기도 하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신인 것도 어쩌면 만인의 ‘드림 섹시가이’가 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 최근 영화 <인 디 에어>에서 베라 파미가와 연기한 잠깐의 베드신에서도 그만의 ‘기름기 섹시함’을 자랑한다.

제라드 버틀러  요즘 가장 핫한 할리우드 섹시가이 제라드 버틀러는 이미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표적이 된 지 오래다. 영화 <300>에서 보여준 우람한 근육질과 더불어 <어글리 트루스>에서의 스마트한 바람둥이 모습, 에서의 로맨틱함 등 모든 걸 갖춘 듯한 그. 전직 변호사라는 타이틀마저도 그의 섹시함을 돋보이게 한다.

섹시’라는 수식어 앞에 이처럼 딱 어울리는 남자가 어디 있을까. 비는 단연 섹시에 관한 한 ‘확고부동 넘버원’이다. 결코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사랑스러운 얼굴, 예술적인 눈웃음, 인생 좀 알 것 같은 성장 스토리, 철저한 자기관리, 완벽한 댄스와 보디, 게다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체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니. 쑥쑥 자란 비를 보면 야릇한 상상을 하게 되는 건 여자이기에 어쩔 수 없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복근춤’은 비의 섹시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좋은 예다.

옥택연 감히 섹스와 연관하면 큰일 날 것 같은 아이돌이지만 넓은 어깨와 목선, 굵은 목소리에 성적 욕망을 느끼는 여자도 많을 것이다. 이 짐승돌은 유독 20~30대 이상 누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편. 가질 수 없어 더 꿈꾸게 되고, 꿈꾸다 보면 죄짓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갓 피어난 남자의 향기를 거부할 수는 없다. 그를 보면 백지영이 되어 함께 섹시한 댄스를 추고 싶고, 문근영이 되어 연기를 하고 싶고, 소녀시대의 윤아가 되어 ‘패밀리’가 되고픈 마음. 비록 내 남자의 대역이 되기에는 많이 어리겠지만 나이 불문, 한 번쯤 꿈꿔보는 ‘드림 섹시가이’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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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4 15:23 2010/08/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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